책과 음악, 영화 57

Francis Healy 프랜시스 힐리"Anything" RS LIVE

노래에서는 계속 Anyone 이라고 하지만 제목은 Anything - 프랜시스 힐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트래비스의 보컬로 이번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앨범 제목은 WRECKORDER, 제목에서 그 만의 개그의식이 느껴진다. 그는 이번 앨범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거의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재능을 과시했다. As it comes 같은 곡에서는 폴 매카트니(이제는 Sir이신)에게 베이스를 양보하는 여유도.. 뭐, 누가 뭐래도 가장 좋은 건 그의 목소리다. 요즘같이 은행 냄새가 코를 찌르는 가을날 코막고 들으면 왠지 가을 바람에 날아갈 것 같은 목소리, 좋다-

Peter Yorn 피터 욘 For US 라이브

기타 한 대로 무심하게 노래하는 모습이 멋진 뮤지션! 74년이니까 우리나라로는 37살, 뉴저지 출생, 9살부터 드럼과 기타를 배우기 시작 고등학교 때 밴드에서 드럼을 치다가 보컬을 해보라는 친구들의 권유로 노래까지! 시라큐스대학 시절에는 전공과 무관하게 음악활동에 치중! 2001년 데뷔 LP musicforthemoringafter 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까지 확보! 롤링스톤에서 새로운 곡을 발표했습니다.

<불신지옥>, 한국 공포영화의 색다른 가능성을 보다

허경영을 불러봐 한창 허경영의 노래 'Call Me' 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르면 키도 커지고(제발;;) 더 예뻐지고 더 잘생겨진다는 그의 노래에 사실이야 어쨌든 네티즌들은 전폭적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례를 보내주고 있다. 지난 대선 때부터 큰 파장을 몰고 온 그를 보면서 든 생각은 그는 믿음을 갈구하되, 그 반대의 경우는 전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자신을 믿지 않으면" 의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경영 씨는 "설마 나를 믿지 않을 사람이 있겠어. 예뻐지고 잘생겨지고 취업도 된다는데." 라는 생각을 하기에 자신을 믿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자신을 믿지 않았을 때의 경우를 가정하지 않기..

무당, 대한민국 헤비메틀의 첫 걸음

지금 우리나라의 가요계를 보면 많은 아쉬움이 드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을 꼽으라면 장르의 편중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한 이후 우리나라 가요계의 흐름을 정리하자면 댄스 음악의 변천사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속에서도 많은 인디 밴드들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말이다.) 그와 동시에 70-80년대의 음악을 살피다보면 꽤나 많은 락밴드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위, 백두산, 들국화, 애드훠, 작은 거인들, 조용필, 아시아나, 산울림 등등 이 많은 락밴드들은 어디로 갔는가? 많은 해답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나는 우리 사회가 거쳐온 정치적 변화와 그리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장 일변도의 정책 속에서 다양성은 허용될 수 없었던 것이니 말이다. 또한 락이 가지고 있는 사회 반항적인 색..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08년의 뮤지션 3편 Ra Ra Riot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08년의 뮤지션 3편- After a tragic loss, New York whiz kids cook up winning set of triumphant chamber pop. 슬픔의 터널을 지난 뉴욕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열정으로 채워진 *챔버 팝을 내놓다!! *chamber pop : 기본적인 락밴드의 구성인 기타, 베이스, 드럼에 현악기(스트링)과 관악기(브라스)를 사용한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음악 Click above to watch Ra Ra Riot's Wesley, Milo and Alexandra introduce their debut, "The Rhumb Line," and share their spaghetti tradition. 라 라 라이어트의 웨슬리, ..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08년의 뮤지션 2편 Laura Izibor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08년의 뮤지션 2편- With catchy tunes and powerful pipes, Dublin singer proves Ireland's got soul 귀에 감기는 선율과 파워풀한 목소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소울을 노래하다. Being different has always worked to Laura Izibor's advantage. As one of the few black singers in Dublin, she was the go-to warm-up act when soul artists came to town. "My manager read the paper one morning and saw that James Brown was coming, but he ..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08년의 뮤지션 1편 Low Vs. DiamoND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08년의 뮤지션 1편- Low Vs. Diamond Few young american bands attempt the unabashedly grand cinematic rock that L.A.'s Low Vs Diamond play on their eponymous debut — and frontman Lucas Field sees that as an opportunity. "I felt like there was a hole in American anthems," says Field, 28. "British bands do this big, melodic stuff so well, but I couldn't think of an American band that was j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