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일이 줄어들어든 대신에 운전할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자연스레 라디오나 음악을 듣게 되는데요, 최근 제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는 밴드가 있습니다. 바로 '전범선과 양반들'!! 잘못 적은 거 아니고 '양반들' 맞아요. '양반들'답게 락밴드 음악에 국악적인 느낌을 곳곳에 녹였습니다..타령이나 판소리 같은 창법, 사물놀이를 연상시키는 연주법,뱃사공, 불놀이야, 도깨비, 강강술래, 칠석, 벗님 같은 제목들.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어쩐지 옛날 느낌의 노래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세련되고 폭발적이며 지하 3층에서부터 흥을 끌어올리는 음악들입니다.(2집 [혁명가]의 경우)어떤 곡들은 지릿지릿하더라고요.(눼, 저만 그럴지도요..) 일단 들어보시고요,[♪] 전범선과 양반들 - 아래로부터의 혁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