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운동 3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 42번 패치 의미는?

전세계 최고의 농구 팀을 가리는 2017 NBA 파이널이 (어쩌면)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지난해 7차전까지 가는 접전으로 길이 면에서는 최선의 재미를 선물했던 두 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올해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내리 3승을 따내며 일찍 종지부를 찍으려 합니다.팬들을 위한 눈요기는 지난해로 충분했다는 것 일까요? 1, 2차전을 손쉽게 가져간 골스는 클리블랜드 홈에서 열린 3차전마저 듀란트의 멋진 클러치 3점으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멋진 라이벌이 된 2팀의 경기를 오래 보고픈 마음에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기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건 아쉬웠지만,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3차전의 명승부를 환호하며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평일에도 30대 중반의 일꾼들이 ..

어쩌다 운동 2017.06.09

글로 보는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2차전 워싱턴 위저즈 VS 보스턴 셀틱스

NBA 플레이오프가 한창.동부컨퍼런스 2라운드에서는 워싱턴 위저즈와 보스턴 셀틱스가 맞붙었다.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는 존 월 John Wall 과 아이제이아 토마스 Isaiah Thomas, 팀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포인트가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요즘의 리그 트렌드인 NBA 대포가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존 월은 올해 향상된 야투를 바탕으로 기존의 돌파력과 패싱력도 살아나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고,아이제이아 토마스는 175cm의 단신이지만 아톰이란 별명답게 빠른 스피드와 좋은 골밑 마무리를 무기로 보스턴이 동부 지구 1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는데 기여했다.(무려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치고 말이다) 2라운드 1차전은 보스턴의 승리. 그리고 다시 보스턴 홈에서 열린 2차전..

어쩌다 운동 2017.05.04

기다린 보람이 있다 - 2017년의 존 월

지난해 농구화를 새로 구매하려고 아울렛 매장에 갔더니 존 월 1 이 있더라.처음 나왔을 때 눈여겨 본 신발인데다 존 월에 대한 인상도 나쁘지 않았기에 싼 가격에 겟!그 뒤로 존 월 선수를 몰래 몰래 응원하고 있다.(피닉스 선즈 팬의 자존심...) 지난해만 해도 존 월은 미드레인지 점퍼가 없어 슬픈, 준수하긴 하지만 리그를 대표하기에는 어딘지 부족한 포인트가드라는 느낌이 강했다.뭐 최근의 NBA 코트 위에는 스테픈 커리, 웨스트브룩, 카이리 어빙 같은 엄청난 득점력과 파생력을 가진 포인트가드가 뛰고 있으니.. 그런데 이번 시즌의 존 월은 한 단계 성장한 선수가 되었다. 선패스 마인드를 갖춘 웨스트브룩이랄까- 미드레인지 점퍼도 몰라보게 좋아졌고 그덕에 좋았던 돌파는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오늘 클리블랜드 캐..

어쩌다 운동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