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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ig - Just Take My heart

오늘 출근길에 Mr.Big 노래를 들었다.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그룹, 멤버들의 실력은 말 할 것도 없이 훌륭하고, 무엇보다 보컬인 에릭 마틴의 목소리가 정말 가지고 싶은 ㅠ-ㅠ 2010년인가 2011년인가 국내 내한공연 때 여친(지금은 아내) 데리고 가서, 혼자 신나서 따라불렀던 기억도 나네. 잠실체육관이었는데, 여친은 그 때 공연 끝나고 나오니 옆에서 하고 있던 그린플러그드에 나온 이적을 보고 엄청 좋아하더라. ㅎㅎㅎ 그만큼 이제는 늙스구레한 Mr.Big 공연이 그리 땡기진 않았던듯-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Just Take My Heart- 마틴의 목소리가 유난히 매력적인 곡 어떻게 부드러우면서도 동시에 거친;;;; 귀를 빨아댕기는 목소리를 가질 수 있을까-

녀석은 나를 다른 고양이로 알고 있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몸짓이 큰 고양이로 인식?…이럴수가" 디지털타임스 기사인데;; 제목에 바꿔야할 단어가 보이네요. (몸짓 -> 모집) 일단 둘째치고, 기사 내용은 이런 겁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몸집이 크지만 공격성이 없는 다른 고양이'로 인식한다는 거죠. 이거 뭐죠? - 밥도 주고 - 물도 주고 - 놀아도 주고(이건 고양이끼리라면 더 잘 놀긴 하겠네요;;) - 간식도 주고 - 가끔 물려도 주고(아파 ㅠ-ㅠ) 이렇게 해주는 게 많은데, 그저 고양이였다니 ㅠ-ㅠ;;;; 오늘부터는 '몸집도 크고 화도 잘 내는 못된 고양이'로 알게 해주겠어 ㅋㅋㅋㅋㅋㅋ

삶은 살살 2014.01.15

2008년식 라세티 6개월 탄 느낌

제가 모는 차는 2008년식 라세티 다이아몬드입니다. 중고로 사서 이제 6개월 정도 몰았네요. 타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장점) - 하체안전성 : 비슷한 수준의 차량 중에선 고속에서 날라다니는 느낌이 덜 합니다~ - 뒷좌석 공간 : 별로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 손님 태우기 어색하지 않음 - 디자인 : 디자인이야 개인 취향이지만 제 눈에는 아직 이쁨 ^-^ 특히 라세티 바디킷은 정말 예뻐요. (단점) - 방지턱 넘을 때 삐그덕 소리 : 요거 고질병이라고 ㅠ 하세 부싱하면 좀 괜찮다는 데 아직 못 했네요. - 심각한 연비 : 연비측정기를 단 후 직접 확인하니, 연비가 이리 안 좋나 싶을 정도네요 ㅠ (제일 좋은 연비가 15~16km;;) - 작은 사이드미러 : 사이드미러가 작아서 차선 변경할..

신한카드 불편한 점 한가지, 카드 사용내역 출력이 ㅠ

현대카드 포인트 15만점 있는 걸로 인터넷 쇼핑을 잔뜩 하고 해지 ^-^;; 카드를 가위로 절단하는 느낌, 생각보다 괜찮더구만요~ 그리고 지금부터 쓰기 시작한 게 신한RPM카드! 젤 좋은 건 주유할인- 실적 상관없이 L당 10원 할인이라 괜츈한 듯 물론 그만큼 차를 많이 타지 않는다는 건 함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허세일지도;; 암튼 그렇게 신한카드를 지갑게 꽂고 다니는데, 회사 일로 페이스북 콘텐츠 광고 결제를 해서 영수증을 뽑으려고 하니,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건별로 영수증을 뽑을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고객센터 전화해서 팩스로 받았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해야한다고 ㅠ 가끔 영수증 못 챙기거나 이렇게 온라인에서 써버리면 카드사 홈페이지 가서 뽑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전화를 해야한다니 ㅠ-ㅠ

삶은 살살 2014.01.10

겨울 되니 차 탈 일이 없네요-

겨울 되니 차 탈 일이 거의 없네요- (사실 원래 차 탈 일이 없지만요;;) 2주 동안 유일하게 차 몰고 나간게 어제 아침 맥모닝 세트 2개 사러간 거였어요. ㅎㅎㅎㅎ 오는 길에 셀프세차장이 있어서 세차나 할까 싶었는데, 겨울이라 금방 더러워지겠다 싶어서 그냥 지나쳤네요. 아파트 지하주차장 들어갈 때 방지턱이 있는데, 넘어갈 때마다 라세티 관절마디에서 삐그덕 소리가 작렬합니다;;; 방지턱 소음.. 라세티 고질병이라더니 겨울 되니 심하네요. ㅎㅎㅎ 뭐- 손님 태울 일 없는 차고 그리 크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탑니다. 모두 겨울동안 안전운전 하세요-

고양이가 택배상자를 좋아하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며 들었던 고양이의 습성에 관한 많은 이야기 중 하나는 "고양이는 택배 상자를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택배 상자를 손에 들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 집사의 귀환을 반기기 보다는 택배 상자 주위를 맴돌며 냄새를 맡고, 툭툭 쳐보는 우리집 고양이를 보면서 "아 정말 그렇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택배 정복했다옹~ 그러다 문득 고양이가 택배 상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저의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고양이는 인증한다. 고로 존재한다" 고양이는 모든 대상을 '인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 안에 들어온 새로운 모든 물건에 달려들어 냄새를 맡고, 몸을 부비는 습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집안에 손님이 와도 제일 먼저 뛰어가 냄새를 맡고 자신의 털을 한웅큼 선물합니다. 그러면서..

삶은 살살 2013.12.21

인터넷이 더욱 빨라집니다! 우리집만 ㅋ

결혼하면서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는 집에 있는 데스크톱 켤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내랑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가 첫 번째였겠죠. TV를 산 것은 두 번째고요. 그 이전에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컴터로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아프리카 TV로 게임방송이나 스포츠를 보면서 보냈으니 거의 컴터를 끼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얼마전 몇달만에 컴터를 켜니, 윈도우 업데이트가 100개가 넘게 쌓였더라고요. ㅎㅎㅎ 얼만큼 데스크톱과 인연을 끊고 살았는지 아시겠죠 ^-^;;; 그러나 최근부터 온라인게임을 30분씩, 1시간씩 아내 허락하에 하고 있는데, 속도가 무척 느리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래픽 카드 문제인가 싶었는데, 인터넷 속도가 느린 것을 발견!! 벤치비 사이트에서 50MB 왔다리 갔다..

삶은 살살 201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