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때로는 여행

2008년식 라세티 6개월 탄 느낌

정계피 2014. 1. 14. 10:38

제가 모는 차는 2008년식 라세티 다이아몬드입니다.

중고로 사서 이제 6개월 정도 몰았네요.

 

타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장점)

- 하체안전성 : 비슷한 수준의 차량 중에선 고속에서 날라다니는 느낌이 덜 합니다~

- 뒷좌석 공간 : 별로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 손님 태우기 어색하지 않음

- 디자인 : 디자인이야 개인 취향이지만 제 눈에는 아직 이쁨 ^-^ 특히 라세티 바디킷은 정말 예뻐요.

 

(단점)

- 방지턱 넘을 때 삐그덕 소리 : 요거 고질병이라고 ㅠ 하세 부싱하면 좀 괜찮다는 데 아직 못 했네요.

- 심각한 연비 : 연비측정기를 단 후 직접 확인하니, 연비가 이리 안 좋나 싶을 정도네요 ㅠ (제일 좋은 연비가 15~16km;;)

- 작은 사이드미러 : 사이드미러가 작아서 차선 변경할 때 꼭 앞으로 몸을 숙여서 시야를 더 확보하고 확인하는 안전 습관이 생겼네요. ㅎㅎ 이건 장점인가요;;;

 

어쨌든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

싼 가격에 사서, 앞으로 5년 정도만 더 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