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 산 차-
이제 두 달 됐는데 키로수로 따지니 거의 2,000km를 탔습니다.
한 달에 1,000km 정도인데, 따지고보면 추석 연휴 때 의정부 - 서울 왕복 해주었으니,
그 외에는 거의 안 탄 거라 봐도 될 듯 하고 ^-^;;
지금 생각해보면 차가 갖고 싶기보다는 운전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운전을 잘 하고 싶다 -> 자주 운전을 해봐야한다 -> 내 차가 있어야 한다. 이런 욕구가 이어지며 구매 ^-^
그리고 언제 아이가 생길 지 모르는 러브러브 신혼이니,
미리 연습해둬서 나쁠 것 없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워낙 성격이 제 물건 소중히 쓰는 스타일이라,
큰 돈(?) 안 주고 산 중고차지만 열심히 닦고, 기름칠 하고, 정비해주니
그래도 몇 년 사귄 친구처럼 소중하게 생각되네요.
그래도 운전을 할 줄 알게 되니,
회사차 그랜드 카니발도 종종 쓰게 되고,
할 줄 아는 게 하나 더 늘었다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네요.
'산책 때로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 운보의집, 좋았기에 더욱 아쉬운 (0) | 2017.10.13 |
---|---|
2008년식 라세티 6개월 탄 느낌 (0) | 2014.01.14 |
겨울 되니 차 탈 일이 없네요- (0) | 2013.12.26 |
ABS TCS 점검등 해결 & 소낙스 에어컨 히터 탈취제 후기 (0) | 2013.09.02 |
자동차 배터리 교체 DIY (0) | 2013.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