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살살

운동 부족

정계피 2013. 10. 8. 10:03

어제는 퇴근하는 지하철 내내 집에 가면 운동해야지.. 집에 가면 운동해야지.. 생각만 했던 것 같다.

요근래 물에 불은 만두처럼 찌뿌둥해진 몸 때문인지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욕도 안 생기도-

 

그러고보면 최근 몇 년간은 마음만 먹으면 금방 살을 뺄 수 있다는 자만심에,

적당히 찐 몸을 그대로 유지해왔던 것 같다-

 

안 그래도 작은 키에 비만이 되어가는 몸-

 

상상만 해도 내가 싫어져서, 집에 가자마자 운동하러 나간다고 하고

중랑천으로 가서 뜀박질을 했다.

 

힘들 때까지 뛰고 다시 돌아왔는데-

 

이제 와서 찾아보니 약 고작 3.5km 정도 뛴거네- ㅎㅎㅎ

어쩔꺼야 이 저질 체력 ㅠ-ㅠ

 

6km는 안 쉬고 뛸 수 있을 때까지 몸 관리 좀 해봐야겠다-

 

일단 오늘까지는 놀고 ㅎㅎㅎㅎ

 

# 어제 뛴 거리 - 저 코스를 왕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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